유럽연합 기업 72% "포스트 코로나, 아세안 지역서 사업확장 계획"

입력 2020-10-11 14:23


최근 유럽연합-아세안 기업협의회(the EU-ASEAN Business Council)가 실시한 한 서베이에서, 유럽연합 기업의 72%가 아세안 내 사업확대 계획을 갖고 있다고 조사됐다.

이번에 기업협의회가 발표한 제6차 기업정서조사(the sixth Business Sentiment Survey)에 응한 대부분의 유럽연합 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아세안이 여전히 최고의 경제기회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카낙 EU-아세안 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조사 결과 EU 기업들에게 아세안 국가는 여전히 최고의 경제기회의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 밝혔다.

올해 발표된 제6차 기업정서조사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o EU 기업들 72%, 사업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다.

o EU 기업들 53%, 아세안을 최고의 경제적 기회를 가진 지역으로 보고 있다.

o EU 기업들 47%, 포스트 코로나 공급망 개편을 고려 또한 아세안, 유럽 및 중국을 주요 목적지로 하고 있다.

o EU 기업들 73%, 향후 5년 내 아세안에서 무역 및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

o EU 기업들 98%, EU가 아세안 및 회원국과의 FTA 협상 가속화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