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최초로 아들을 공개한 배우 김재원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5.4%(2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방송은 '원조 꽃미남' 김재원이 자신과 꼭 닮은 8살 아들 이준 군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날 NEW 편셰프로 등장한 김재원은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장난 아닌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아침에 눈을 뜬 후 욕실로 향한 김재원은 셰이빙 크림을 바르고 면도를 시작했다. 그저 면도만 했을 뿐이지만 데뷔 당시와 전혀 달라지지 않은 완벽한 꽃미남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원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완전 주스'를 만들어, 집 옥상에 있는 공중정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완전 주스'를 마시고 명상을 한 김재원은 바로 홈짐으로 내려와 턱걸이와 물구나무서기를 하며 체력을 단련했다.
이후에도 김재원은 두부면을 활용한 마늘종볶음면, 직접 만든 피클 등의 레시피를 공개하며 상당한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군침 도는 먹방은 덤. 뿐만 아니라 배우가 아닌 직장인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데뷔 이후 최초로 공개된 김재원의 일상은 이처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웠던 것은 김재원의 결혼과 꼭 닮은 붕어빵 아들 이준 군이었다. 우유처럼 뽀얀 피부, 동그랗고 큰 눈, 아빠의 살인미소를 그대로 빼다 박은 미소까지. 그야말로 "김재원 심은 데 김재원 난다", "우월한 유전자의 힘", "누가 봐도 김재원 아들"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닮은 부자였다.
"아빠~"라고 외치며 깨발랄하게 들어온 김재원 아들 이준 군. 아들을 보자마자 번쩍 안아 올려 입을 맞추고,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이준이를 바라보는 아들 바보 김재원. 거푸집 부자의 등장은 TV 앞 시청자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치솟았다.
김재원의 결혼 이후 일상, 아들 공개가 화제가 되면서 방송 다음날인 이날 오전 현재까지 '김재원', '김재원 아들', '김재원 요리 실력', '김재원 나이' 등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VCR 첫 공개부터 화제성을 싹쓸이한 김재원. 붕어빵 아들과 함께한 NEW 편셰프 김재원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김재원 아들 최초 공개 (사진=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