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가격이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176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 지역은 133개로 지난주보다 4개 지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세종시가 0.39% 상승했고, 대전(0.24%)과 울산(0.22%), 대구(0.20%), 부산(0.12%) 경기(0.09%)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도는 0.02% 하락했다.
서울은 지난주에 이어 0.01%의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감정원은 추석 연휴 등으로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강남4구는 고가단지 위주로 관망시가 짙어지고, 그외 지역에서 중저가 단지나 역세권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10월 1주차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4% 상승했다.
서울 지역의 전셋값 상승률은 0.08%를 기록하며 67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세종은 한 주 만에 전세가격이 1.39% 상승했다.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치원읍과 고운·다정·중촌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