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15일 '2020 빌보드 어워즈' 생중계…BTS 수상 가능성

입력 2020-10-08 13:18
빌보드 어워즈, 美 3대 음악 시상식
당초 4월 예정에 코로나19로 '연기'
BTS, '톱 듀오·그룹','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


오는 15일(현지시간 14일) 열리는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Mnet은 15일(목) 오전 9시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0 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2020 BBMAs')를 단독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빌보드 뮤작 어워즈'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지난 4월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던 '2020 BBMAs'는 현지시간 14일 미국 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시상식에선 6주 연속 '빌보드 HOT 100'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도 공개된다.

켈리 클락슨이 호스트를 맡은 이번 '2020 BBMAs'에는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앨리샤 키스, 배드 버니, 데미 로바토, 도자 캣, 포스트 말론, 시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고돼 있다.

CJ ENM 관계자는 "Mnet은 20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를 중계해왔을 뿐 아니라,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 해외 유명 시상식 및 이벤트를 국내에 생중계하며 전 세계 음악 트렌드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폭넓은 음악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