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제574돌 한글날 맞아 '코아루체' 무료 배포

입력 2020-10-07 16:19


한국토지신탁이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신탁사 최초로 개발한 전용서체 ‘코아루체’를 지난 5일부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일반 Windows 기반은 물론 Mac용 파일도 배포해 더욱 많은 사용자가 서체를 활용할 수 있게 했고 개인·학교·공익목적의 단체 등에서 비상업적인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코아루체는 3가지 굵기(Light, Medium, Bold)의 총 3,567자(한글 2,479자·영문 100자·약물 988자)로 구성됐으며, 한국토지신탁 자체 보유 브랜드인 ‘코아루’에서 이름을 따왔다. ‘휴머니즘’과 ‘자연스러움’의 콘셉트 아래 코아루 BI에서도 구현된 단순하면서도 멋스러운 한옥 지붕의 형상을 본떠 세련되면서도 명료한 폰트로 개발됐다.

디자인권과 저작권 등록까지 완료된 코아루체는 현재 회사 내부직원과 외부 유관업체들에 미리 배포돼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토지신탁 수탁 사업장들의 분양광고물과 분양현장 등에 차례대로 적용 중이다. 특히 ‘코아루’ 브랜드의 준공예정 아파트 외관디자인 등 여러 고객 접점에서 다양하게 반영돼 고객 만족을 높이고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신탁 측은 “전용서체는 오랜 기간동안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기에 574번째 한글날을 맞아 코아루체를 배포하기로 했다”며 “한옥의 지붕을 형상화해 만든 만큼 코아루체가 한글 특유의 아름다움을 더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