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 구글 기술 적용 신제품 '커넥트 아이' 출시

입력 2020-10-07 14:51
수정 2020-10-07 15:16


쌤소나이트(Samsonite)가 구글의 ‘자카드™ (Jacquard™ by Google)’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커넥트 아이(Konnect-i)’ 백팩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자카드는 터치를 인식하는 고전도성 섬유를 센서로 사용해 휴대기기를 연결하는 구글의 기술이다.

‘커넥트 아이’ 백팩은 이를 활용해 가방과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연동해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방 어깨끈에 있는 택을 누르면 스마트폰 음악을 듣거나 셀카 촬영, 전화 받기, 메시지 알림을 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가방 분실방지 알림 기능도 있다.

기능을 정지하고 싶으면 스마트폰에서 설정하면 된다.

비즈니스 캐주얼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에 등판은 패딩 소재로 만들어 오랜 시간 매고 있어도 편안하다.

소재는 생활 방수가 되는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했고, 내부는 15.6인치 크기의 노트북을 보관할 수 있다.

세탁은 어깨끈에 붙어 있는 자카드 택을 떼서 해야하며,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오염된 부위를 닦아내는 방식을 추천한다.

자카드 택은 완전히 충전하면 2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커넥트 아이’ 백팩의 가격은 스탠다드형 278,000원, 슬림형 258,000원이며 쌤소나이트 공식 온라인 몰과 스타필드 코엑스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등에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