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78개 비롯해 생활 밀착형 장수업체 선정
-백년가게에 대형 오프라인매장 진출 경험 제공
-중기유통센터 운영 ‘행복한 백화점’내 구역 조성
지역의 대표 음식점과 제과점, 자전거 판매·수리점, 세탁소, 태권도장 등 151개의 생활밀착형 업체들이 백년가게에 추가로 선정됐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우수한 장수 기업 151개사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해 전국의 백년가게가 모두 636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대전의 ‘성심당’, 서울의 ‘서북면옥’ 등 지역대표 제과점, 음식점 등이 선정됐다.
또한 중고서적 전문점, 털실점, 고가구점, 수족관, 자전거 판매 수리점, 세탁소, 태권도장 등이 처음 선정되면서 생활 밀착형 업체들이 다양하게 발굴됐다.
지난 2월 처음 도입된 국민 추천제를 통해서도 94개 업체가 새로 발굴돼 국민추천 ‘백년가게’는 총 143개로 늘었다.
중기부는 백년가게에 대형 오프라인 매장 진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목동 소재의 행복한 백화점에 ‘백년가게 구역‘을 시범 조성하고 운영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년가게 구역(Zone)은 행복한 백화점 5층 식당가에 100평 규모로 조성되며 백년가게 중 입점을 희망하는 가게를 유선 조사와 설명회 등을 통해 선정된 3개 백년가게가 올해 11월 말까지 입점할 예정이다.
백년가게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업력 30년 이상 가게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중기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전문가 컨설팅 등 역량 강화, 현판식 개최, 국내 유명 오투오(O2O) 플랫폼 및 주요 언론사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3년차를 맞은 백년가게 제도에 국민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다”며 “ 백년가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백년가게 구역‘과 같은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