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윙' 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더 싸게 사려면?

입력 2020-10-06 14:04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윙'의 공시지원금이 최고 24만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6일 'LG 윙' 공시지원금을 발표했다. 이통사 별로 공시지원금은 6만 3,000원에서 24만원 선으로, KT의 공시지원금이 가장 높다. 'LG 윙'의 출고가는 109만 8,900원이다.

공시지원금 규모를 살펴보면 SK텔레콤은 8만 7,000원에서 17만원, KT는 6만 3,000원에서 24만원, LG유플러스는 7만 4,000원에서 18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은 ▲0틴5G 8만 7,000원 ▲슬림 10만원 ▲스탠다드 12만 3,000원 ▲프라임 15만원이다.

KT는 ▲5G 세이브 6만 3,000원 ▲Y틴 8만 6,000원 ▲5G 슬림 10만원 ▲5G 심플 12만 7,000원 ▲슈퍼플랜 베이직 14만 7,000원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 15만원 ▲슈퍼플랜 스페셜 18만 3,000원▲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 20만 1,000원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 24만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지급한다.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5G 라이트(시니어/청소년) 7만 4,000원 ▲5G 라이트 9만원 ▲5G 스탠다드 12만원 ▲5G 스마트 13만 5,000원 ▲5G 프리미어 레귤러 14만 5,000원 ▲프리미어 플러스 15만 5,000원 ▲프리미어 슈퍼 16만 8,000원 ▲5G 시그니처 18만 9,000원이다.



8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기준으로 보면 SK텔레콤은 월 8만 9,000원의 프라임 요금제를 택하면 공시지원금으로 15만원을 지급한다. KT는 슈퍼플랜 베이직(월 8만원) 기준 14만 7,000원, LG유플러스는 월 8만 5,000원의 5G스마트 요금베의 공시지원금이 13만 5,000만원이다.

구매 고객은 공시지원금 대신 25%의 요금할인을 받는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월 13만원짜리 이통 3사 최고가 요금제의 경우 월 3만 2,500원씩, 2년간 총 78만원을 아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이례적으로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다. 광고·마케팅 비용을 줄여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형 폼팩터 스마트폰 가운데 출고가가 가장 낮다.

'LG 윙'은 6.8인치 메인 스크린에 3.9인치 세컨드 스크린이 탑재됐다.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스위블 모드'로 두 화면에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색상은 일루젼 스카이와 오로라 그레이 등 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