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엘셀이 대주주 지분 매각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7분 현재 두산유엘셀은 전 거래일보다 6,350원(14.68%) 하락한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엘셀 특수관계인 10명은 1,092만7,270주를 장 마감 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매각을 추진했다. 매각가는 전일 종가(4만3,250원)에 할인율 최대치인 18%를 적용한 3만5,465원이다.
하지만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참여는 목표치의 절반 수준인 560만주에 그쳤다. 주관사단은 부족한 수요 모집에 나섰지만 결국 물량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