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올해 GDP 2.5-3% 달성 위해 경제회복 박차"

입력 2020-10-05 10:56


[사진 : vnexplorer]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5~3%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하라"고 정부 각 기관장들에게 촉구했다.

10월 월례 정부회의를 주재한 푹 총리는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우선순위 사업과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올해 GDP 성장률이 반드시 2.5%~3% 성장을 이룰 것으로 믿는다"며 각 부처와 지방 정부는 노동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 더 많은 관심과 정책 제안 등의 행동이 있어야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아직도 각 부처와 지방정부에서 지출하지 못한 공적자금의 빠른 지출을 촉구했다.

이 공적자금의 원만한 지출은 베트남 전국 곳곳의 인프라 개선과 경기부양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지향하는 디지털 정부로의 전환과 디지털 경제 발전 추진 그리고, 전자결제 등 4차 혁명시대에 우선하는 과제에 각 지방정부의 이해와 협력이 동반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베트남 수출은 9개월 동안 4.2%의 증가세와 170억 달러의 높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