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도시화로 맑은 물 공급이 핵심과제인 베트남을 한국이 돕게 됐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 경주시의 맑은 물 사업본부 에코물센터가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인 GJ-S 장치 수입을 결정하고 도입하기로 했다.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비교적 높은 수준의 무역흑자를 내고 있는 등 민관이 같은 목표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특히 상수공급이 미흡한 실정에 국민들은 지속적으로 정부에 맑은 물 공급을 요구해왔다.
한국의 경주시가 지난 6월 베트남 선하그룹에 물 정화 기술 GJ-R장치 1대를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수출을 하며 베트남 국민들의 맑은 물 공급 요구를 들어주게 됐다.
경주시가 삼우이엔지와 공동으로 개발한 GJ-S 기술로 인한 특허료 수익은 약 1천500만원이다.
베트남 선하그룹은 GJ-R 시범시설을 하노이 선하그룹 내에 제 1기를 설치해 성공적으로 가동 중인데 바로 옆에 GJ-S시설을 설치하며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