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추석 연휴에 들어갑니다. 이달 3일 이후 증시가 흔들렸던 만큼 추석 연휴 이후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가 최대 관심사가 될텐데요. 오늘은 추석 연휴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 코스피 지수를 100포인트 이상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대형 증시 변수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대선 후보들의 첫 번째 TV 토론을 앞두고 뉴욕 증시가 오늘 강하게 반등했는데요. 먼저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美 3대 지수, 경기회복 기대로 ‘동반 상승’
-유동성 장세에서 펀더멘털 장세로 전환
-다음 달, 3분기 성장률과 기업실적 결과 주목
-1차 TV토론과 경기 부양책 ‘극적 합의’ 기대
-월가 “더 이상 위기는 없다” 안도감 확산
-9월 이후 기술주 중심 조정 ‘soft landing’
-soft landing, 비행기가 다시 이륙하기 좋아
Q. 추석 연휴가 끝나면 10월인데요. 다음 달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어떻게 될 것인가는 역시 코로나 문제가 가장 중요한 변수이지 않습니까?
-韓 증시, 방역 선진국 평가와 함께 급등
-코스피, 3월 19일 1457→9월 28일 2308
-코스닥, 3월 19일 428→9월 28일 835
-주가 상승률, 9월에 흔들렸지만 ‘세계 최고’ 수준
-코로나19 백신, 대선 직전에 나오느냐 관심
-백신 나온다면 세계 증시에 ‘최대 호재’ 될 듯
-신중론 속 통제되는 한국, 포스트 코로나 장세
Q. 미국 시간으로 오늘 TV 1차 토론이 열리는데요. 다음 달에는 아무래도 미국 대선과 관련된 재료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까?
-TV토론, 3차례 실시…실질적으로 ‘대선 결과’ 좌우
-트럼프, 전당대회까지 바이든 후보에게 계속 열위
-전당대회 종료, 바이든 당선 & 상원 공화당 예상
-트럼프, TV 토론 통해 ‘막판 뒤집기’ 시도 가능성
-TV 토론, 경험 많은 트럼프 유리한 측면 있어
-최대 쟁점 ‘정직’, 트럼프 납세 문제 불거져
Q. 매년 IMF와 세계은행 연차 총회 직전에 발표되는 IMF 경제전망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도 주목되지 않습니까?
-10월 13일, IMF 세계 경제 정기 전망 주목
-IMF, 10월·4월 ‘정기’ 1월·7월 ‘중간’
-코로나 사태 이후 6월과 9월에도 의견 발표
-9월 25일 IMF 의견, 6월 전망 때보다 개선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6월 전망치보다 상향
-4월 -3.0%→ 6월 -4.9%→ 10월 -3.0% 이하
-중국·한국 제외한 신흥국 성장률 ‘하향 조정’
Q. 미국도 3분기 성장률과 기업실적이 다음 달부터 발표되지 않습니까? 최근처럼 변동성이 심하고 펀더멘털 장세에서는 중요한 변수가 될텐데요?
-올해 3분기 성장률, 대선 직전 발표 예정
-3분기 성장률 결과, 대선과 주가 향방 영향
-전분기대비 연율 통계방식, 30% 이상 기대
-4분기 이후 기조 효과 해소, 3%대 정착 중요
-3분기 기업실적 발표,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치 대비 실적치 높아
-톰슨로이터 등, 2분기와 같이 ‘어닝 서프라이즈’ 확률
Q. 3분기 미국 기업의 실적과 성장률이 예상보다 좋게 나온다면 Fed의 고민이 깊어지지 않겠습니까?
-10월 증시, 대외 변수로 Fed 통화정책 중요
-양대 목표, 근원물가상승률 2%+실업률 3.5%
-시스템과 시장 기능, 제대로 작동될 때 의미
-위기극복 3단계론, 유동성 위기만 수습한 상황
-9월 FOMC 회의, 디스인플레이션 놓고 고민
-평균물가목표제, 물가 목표 이탈하더라도 용인
-월가, 7월 의사록과 마찬기지로 ‘중립적’ 기조
Q. 우리 수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중국 경제와 시진핑 국가주석이 어떤 입장을 보이느냐도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겠습니까?
-中 성장률, 1분기 -6.8% → 2분기 3.2% ‘V자형’
-IMF, 4월 1.2%→ 6월 1% → 3%로 상향 검토
-예측기관, 올해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세 가능
-시진핑, 코로나 사태 계기 ‘정치적 입지’ 만회
-코로나 통제?경제활동 재개?통화공급 적절
-10월 공작대회 ‘중국판 뉴딜 정책’ 구체화
-시진핑 주석 방한 여부 확정도 주목되는 변수
Q. 코로나 사태 이후 증시 흐름을 주도한 동학개미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도 중요한 변수인데요. 아무래도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달 중순부터 동학개미의 힘, 부쩍 약해져
-2분기 이후 세계 경기와 기업실적 ‘예상보다 개선’
-대내외적으로 유동성, 여전히 풍부한 투자여건
-대주주 양도세 연좌제, 현실에 맞게 ‘수정 필요’
-엄동설한 딛고 돋은 green shoot→golden goal
-전지 작업 실수 ‘yellow weeds’로 만들어서는 안돼
-동학개미 힘으로 증시 좋으면, 文 정부 최대 혜택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