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학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지원사업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무릎연골 관절염 치료제인 메가카티(MegaCarti®) 제품 허가용 임상시험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세부기관으로 참여한다. 의료기기 관련 허가용 임상시험 국책 과제로 총 1, 2, 3차 로진행 될 예정이다.
메가카티(MegaCarti®)는 인체 무릎관절 연골인 초자연골을 성형성과 접합성을 높여주는 부형제와 결합시킨 의료기기로 손상된 무릎연골 재건 목적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초자연골 기반 무릎연골 관절염 치료제이다. 무세포화한 동종연골을 손상부위에 직접 주입하여 시술 후 즉시 무릎연골을 보충함으로써 빠른 통증완화와 주입된 연골의 자가화로 인한 연골의 수복으로 회복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줄기세포 체료제와 비교하여 낮은 시술 비용으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하여 메가카티의 개발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하면서,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고있는 387만명 이상의 환자들에게는 무릎 연골 손상을 원천적이며 적극적으로 재건하는 치료제 개발하여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2019)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수는 시장규모는 1.5조원에서 점차 증가하여 2022년 2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은 중국남방의약경제연구소 따르면 국내시장 387만명보다 25배이상 큰 1억명으로 추정되며 향 후 CICC및 중국파트너사들과 함께 중국시장에 진출하게 될 경우 굉장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