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마이지놈박스(MGB)는 사용자의 타고난 유전자 데이터와 수면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침대 매트리스를 추천하는 기술을 업계 최초로 특허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침대 매트리스 자체 센서·스마트폰 내 장치 센서를 통해 수면습관을 개선하고 신체 바이오 리듬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박영태 마이지놈박스 대표는 "계속 확대되는 침대 매트리스 시장과 헬스케어 빅데이터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시장에서 개인 유전자 데이터와 수면 생활습관이 결합된 맞춤형 매트리스 개발이 업체간 큰 차이를 만들 것"이라며 "본 기술 특허로 국내외 유명 가구회사들과 사업 제휴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GB는 미국의 23앤미, 앤세스트리, 시퀀싱닷컴 등과 함께 사용자의 유전자 데이터를 결합한 컨텐츠 정보를 앱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약 55개국 사용자에게 서비스한다.
한편 앤세스트리는 최근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에 47억달러(약 5조 6,400억원)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