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지역 내 ‘착한 임대인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점포는 총 102곳으로, 음식점 및 키즈 업종은 30%, 그 외 업종은 20%를 인하해 두달간 총 3억3,000만 원을 인하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구에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34개 임대주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여 총 135곳의 점포가 인하 혜택을 받았다. 특히 건국 AMC는 지난 3, 4월 두 달간 인하한 데 이어 9, 10월 역시 두 달 간 추가 인하를 실행했다.
구는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에게 최대 500만 원 상당의 건물보수이나 전기 안점점검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나가서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해주신 임대인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될 수 있길 바라고 우리 구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을 해주시는 임대인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여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