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만 내볼까…하나투어, 국내 최초 '가상 해외여행'

입력 2020-09-25 10:07
국내 상공 무착륙 비행하는 '스카이라인'
영종도 호텔 숙박 상품도…"진짜 해외여행 느낌"


하나투어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스카이라인여행'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인은 가상의 해외여행을 경험해보는 이색 상품으로, 국내 여행사 중에서는 하나투어가 처음이다.

10월 24일과 25일 각각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1시 20분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코스다.

항공권은 이코노미석 20만 5,000원, 비즈니스스마티움석 25만 5,000원, 비즈니스스위트석 30 만5,000원이다.

여기에 7만 4,500원만 더 내면 인천공항에 인접한 특급호텔에 숙박하고 다양한 추가 혜택이 포함된 '항공+숙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여행 후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나 네스트호텔에 숙박하면서 진짜 해외여행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특급호텔 숙박 및 다양한 특전을 포함해 27만 9,500원부터 예약 가능하고 하나투어 마일리지가 5%(기존 1%) 적립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스카이라인 여행을 계기로 국내여행에 더욱 집중하고 여행객 니즈에 맞춘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