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한 공모주펀드가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이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한국포스증권은 '코레이트 코스닥벤처 플러스펀드(주식혼합형)'가 오전 중 판매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국포스증권의 '코레이트 코스닥벤처 플러스펀드(주식혼합형)'는 공모주에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를 비롯해 코스닥벤처 신주, 리츠, 채권 등에 투자한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이 오는 24∼25일에 하는 빅히트 기관 수요 에측에 참여하고자 이날 단 하루만 자금을 모집한다. 이후 빅히트가 상장할 때까지 기존 수익자의 수익률 희석을 방지하고자 일시적으로 판매를 종료한다.
한국포스증권 관계자는 "오늘 9시30분 기준 '코레이트 코스닥벤처 플러스펀드'가 이미 1,000억원 이상 판매됐다"며 "총 2,000억 가운데 앞으로 남은 한도는 1,000억 미만이며, 오전 중 판매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