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취다방' 진로탐색 특화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0-09-24 09:36
수정 2020-09-24 14:15
고양시는 청취다방에서 청년들이 취업 및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재점검 할 수 있는 진로탐색·재점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로탐색·재점검과정은 자신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으로, 사회경험이 없는 청년들을 위한 과정으로 자기발견, 자기탐구, 진로탐색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진로탐색 과정과 사회생활 경험은 있지만 재점검이 필요한 진로재점검 과정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하루 3시간씩 4주간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고양시에서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9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고양 청취다방 홈페이지 또는 고양청취다방 담당자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고양시 담당자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청년들이 앞으로의 기대보다는 우울과 불안이 더 커진 상황”이라며 “이번 진로탐색·재점검 과정으로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스스로를 발견하고 건강한 삶의 경로를 찾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청취다방은 지난해 9월 고양시가 청년들의 소통을 위해 화정시외버스터미널 2층에 조성한 공간으로 ‘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한국경제TV 김남호 차장 [nam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