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4차 추경' 처리 "추석 전 지원 다행스럽다"

입력 2020-09-23 14:54
수정 2020-09-23 15:00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가 4차 추경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정부가 추석 전에 많은 국민에게 지원금을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위기가 불평등을 심화하는 공식을 깨겠다고 강조해왔다"면서 "(문 대통령은) 국회가 이번에 최단시일 안에 여야 합의로 추경을 통과시킨 것이 의미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국회에서 협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회는 전날(22일)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계층을 맞춤형 지원하는 7조8,147억원의 4차 추경안을 처리했다. 다만 4차 추경 정부 안에 담겼던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은 야당의 반대로 대상이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축소됐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여야 협치가 중요했기 때문에 추석 전 빨리 협치를 위해서 여당이 야당 입장을 수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