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SK텔레콤-서귀포시와 MOU…"AI로 사회안전망 구축"

입력 2020-09-22 12:53
1인가구 대상 전력사용량, 통화기록 데이터 활용 위급상황시 알람 제공


한국전력은 서귀포시-SK텔레콤과 '인공지능 활용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를 체결함에 따라 1인 취약가구들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한전과 SK텔레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서귀포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인공지능으로 전력사용량을 분석하고 통화기록을 활용해 일상 생활패턴과 다른 비정상 패턴을 탐지하면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경보를 통보해 신속하게 조치함으로써 고독사 등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서비스이다.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한전은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AI, IoT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