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비대면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경리나라' 제공

입력 2020-09-22 10:43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도 선정


B2B 핀테크 금융 기업 웹케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업무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산 소프트웨어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을 확대하는 목적으로 중기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수요기업인 8만여 개 중소·벤처기업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서 필요한 비대면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용료의 최대 90%(360만원 한도) 가격의 바우처를 제공 받는다.

재택근무 서비스 분야의 공급기업에 선정된 웹케시는 비대면으로 경리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 '경리나라'를 중소·벤처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경리나라는 중소기업의 경리 업무에 필요한 핵심 기능만을 담아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제공해 초보 경리 담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 14개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은행 전산망과 직접 연결해 경리업무 자동화를 지원해 경리가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경리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웹케시 강원주 대표는 "비대면 업무 환경 전환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업무 디지털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웹케시도 비대면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경리나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케시그룹 관계사인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비즈플레이'도 이번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비즈플레이는 기존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앱 기반의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사용 내역 확인부터 남은 한도 확인, 최종 결재까지 전체 경비지출관리 과정을 스마트폰과 PC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비즈플레이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이번 비대면 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에 맞춰 도입 기업에게 ▲상품별 도입비 최대 40% 할인 ▲사용자 수에 관계 없이 정액 요금으로 할인된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그룹웨어 서비스 무료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