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현이 슬로우모션부터 맨발 달리기 까지 제대로 망가졌다.
박주현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휴먼 코미디. 박주현은 극중 오직 ‘깡’ 하나만으로 버텨온 존버 정신의 인간 공선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무영(최진혁)과 선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김무영의 삶을 살게 된 좀비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탐정으로 변신해 초등학생들을 만났다가 500원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씨름하던 중 열혈 작가 선지와 마주치게 된 것.
무영을 변태로 오해한 선지는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도망가는 무영과 추격전을 펼쳤고, 헬멧으로 투포환을 날려 무영을 정확하게 강타하며 강렬한 첫 만남을 완성했다.
박주현은 기존에 보여주었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욱하고, 앞뒤 없이 달려드는 ‘공선지’의 모습으로 완벽히 분해 유쾌함부터 통쾌함까지 선사했다.
폭넓은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괴물 신인’이라 불리고 있는 박주현. 1화부터 제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앞으로 ‘좀비탐정’ 속에서 보여줄 공선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주현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은 월, 화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