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드라이브 인 스루((Drive-in thru)와 워킹스루(Walking thru)가 가능한 안심 및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
드라이브 인 스루와 워킹 스루는 병원 뒷편 구 미군부지 전체 면적 2만8,198㎡ 중 주차장 공간만을 활용해 설치했다.
기존의 병원 본관 앞에서 운영하던 안심진료소와 선별진료소 컨테이너도 이곳으로 옮겨 진료를 진행한다.
안심진료소 2기는 소아와 성인을 구분해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고 선별진료소는 1기를 가동하되 예비용 1기도 함께 설치했다.
진료소에는 의료진 10여명과 행정직 5명이 상주하며 1일 최대 300건의 검사를 진행한다.
드라이브 인 스루는 병원을 찾은 의심환자가 선별진료소를 찾을 경우 차에서 내리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의심환자가 차를 타고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 의료진(의사, 간호사)의 문진, 진료, 검체 채취, 안내문 배포 순으로 진행한다.
워킹 스루는 걸어 들어왔다 나가는 1인용 공중전화 부스 방식이며 검사 공간에는 음압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