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경제> 美 기술주, '유의미한' 두 번의 조정?...'현대차', 환율보다 중요한 상승모멘텀 따로 있다?

입력 2020-09-21 14:19
● 방송 : 한국경제TV <주식경제> (월~금 10:50~11:40)

● 진행 : 이종우 앵커

● 출연 :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 출연 : 이진우 GFM투자연구소 소장

 

지난주 미국시장에서 세 가지 사실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나는 60포인트이긴 하지만 나스닥이 전저점 밑으로 떨어졌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S&P500이 지난 2월에 기록했던 최고점보다 더 밑으로 내려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시가총액 1위이고 시장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는 애플의 주가가 고점대비 20% 넘게 하락했다는 점입니다. 이 세 가지 모두 대세를 의심하게 하는 사실이지만 다행히 우리 시장은 여기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미국 시장이 현재 주가를 바닥으로 해서 앞으로 상승할 거란 기대가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 국내 시장에 대해 알아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Q. 미국 주식 시장 흐름에 대해? (이진우)



































 

Q. 미국 주식 시장 흐름에 대해? (이상재)

= 3월 후반 美 증시 강한 상승세 전개 이래 유의미한 조정국면 두 번

= 6월 S&P500 지수 6.9% 하락

= 9월 S&P500 9월 2일 고점대비 7.3% 하락



 

= 6월 조정국면, 경기 침체 우려에 의해 촉발

= 9월 조정국면, 과열 양상 보인 일부 기술주 하락 주도

= 두 국면에서 금가격 VS 금속가격 비율 차이가 뒷받침

- 6월 : 주가 하락과 더불어 금속/금가격 비율이 1.2%p 하락 → 경기침체 우려

- 9월 : 주가 하락했지만 금속/금가격 비율이 1.1%p 상승 → 경기침체 우려 미미

= 단기 급등 부담 완화시 美 증시 재상승 기대 상존

= 기술적 조정 차원 넘어 경기침체 우려가 형성될지 주목

 

Q. 다시 커지는 기술주 하락 압력에 대해? (이상재)

= 기술주 자체만의 문제라면 조정 진행 이후 재상승 가능

= 경기 침체 우려 형성되면 추세 하락 여지

= 경기부양책 지연에 따른 올 겨울 美 소비급랭 여부 핵심









- 2000년대 중반 이래 美 소비경기 3가지 특징

1)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美 개인소비지출 전년대비 3.0% 감소

2) 금융위기 제외한 전년동기비 최소 2% 및 최대 6% 증가 밴드

3) 평균 기준 전년대비 4% 증가



- 2021년 2월 美 개인소비지출 관련 3가지 시나리오

개인소비지출, 전년비 -3% / 보합 회복 / 전년비 2% 증가

: 올해 7월과 비교 각각 2,316억 달러 / 6,779억 달러 / 9,754억 달러 증가 필요

- 향후 7개월 동안의 임금소득 역시 3가지 가정

: 내년 2월 임금소득 올 7월과 불변 / 올 2-7월 감소분 50% 및 100% 회복







= 경기부양책 합의되지 못하면 美 증시 경기침체 우려 반영 가능성

 

Q. 다시 커지는 기술주 하락 압력에 대해? (이진우)

= 미 대선 전까지 추가부양책 통과 모멘텀, 우호적이지 않아

 

Q. 국내 증시 전망은? (이진우)



 

Q. 국내 증시 전망은? (이상재)

= 국내 증시, 美 증시와 동조화되나 상대적 양호

= 美 달러지수 하락국면 국내 증시는 美 증시보다 상대적 우월

= 펀더멘털과 괴리된 美 달러지수 하락 수렴 위한 원달러환율 하락

 

Q. 원달러 환율 진단과 전망? (이진우)













 

Q. 정부 '그린뉴딜'의 핵심 VS 원화 강세, 자동차 업종 전망에 대해? (이상재)

= 환율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자동차 업황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 이유 크게 두 가지

1)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지난 4년 동안 무너진 것이 코로나로 더 무너졌다가 코로나 기점으로 반등중

2) 수소차에선 국내 자동차가 표준이 되고 있어, 수소차 산업의 시작점에 위치

 

Q. 3분기 실적 전망과 시장에 미칠 영향은? (이상재)

= 삼성전자·현대차 등 실적호조 기업과 그 외 기업 간의 차별화 지속

[9월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산업]

화학·운송·화장품·자동차·은행·기계

 

[3분기 실적 시즌 투자 TIP]

기업실적 상향 기업 가운데 주가가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하지 못한 업종 관심

: 화장품 / 반도체 / 통신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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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은PD 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