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와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함께 지난 3월 오픈한 '내 보험 관리'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내 보험 관리'는 보험 가입내역 조회와 보장 분석 결과를 통해 과부족 영역에 대한 상품 추천이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 3월 19일 정식 오픈 이후 꾸준하게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 최근에는 일 평균 7천명 이상 서비스를 이용했고, 9월 12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사 측은 "'내 보험 관리' 서비스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심플하고 직관적인 서비스 화면 개선과 서비스 이용내역 알림 등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내 보험 관리' 서비스를 통해 가입한 고객은 대부분 20~40대로 평균 연령이 35세였으며, 보험 가입 주 고객층이 아닌 20대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 특성상 모바일이나 핀테크 서비스 이용이 익숙한 젊은 세대에 어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측은 "또한 주요 보장을 강조한 고객 친화적 서비스 구성 덕분에 이용 편리성이 극대화됐으며, 여러 건을 한번에 가입하는 '묶음가입' 고객도 기존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며, "주요 4대 보장인 사망, 암, 뇌질환, 심장질환을 강조하여 주요 보장영역과 분석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묶음가입까지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성수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은 "내 보험 관리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보험 보장분석 서비스를 경험하고, 효과적으로 보험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당사는 국내 대표적인 인슈어테크 생명보험사로서 지속적인 상품·서비스 개발과 개선을 통해 보다 혁신적으로 인터넷 보험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