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NH투자증권과 함께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최대 44달러를 지급하는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4일까지 케이뱅크 앱을 통해 NH투자증권이 만든 모바일 증권거래 서비스 'NAMUH'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이 대상으로, 신규 고객 선착순 3만 명에게 투자 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한다.
같은 기간 NAMUH에 가입하는 고객은 내년 3월까지 환전 수수료 우대율 100%를 적용받는다.
사실상 환전 수수료 없이 고시환율 수준으로 환전할 수 있고, 국가별로 0.25~0.40%에 이르는 해외주식 매매 수수료율도 0.09%로 낮추는 혜택도 제공한다.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NAMUH 이용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케이뱅크를 통해 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실제 주식 거래를 할 경우 매달 2달러를 별도로 지급한다.
이 혜택은 계좌 개설 이후 1년간 제공된다.
신규 고객이 매달 주식 거래를 한다면 투자 지원금 20달러까지 합쳐 최대 44달러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해외 주식투자가 늘어나는 시장 상황에 맞춘 이벤트를 주요 주주사인 NH투자증권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계열사 간 특장점을 이용한 금융 상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