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2.49%) 오른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가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의 분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SK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신차 출시, 원가개선 등으로 3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면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21만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믹스 개선과 가동률 상향이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낮아진 재고와 인센티브는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잔존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며 금융 부분의 실적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