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는 시장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업종을 불문하고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주얼리 시장 또한 예외는 아니다. 특히 고급 재화로 온라인 거래가 드물었던 다이아몬드 또한 점점 비대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고급 재화는 온라인 거래 시에 신뢰도와 안전성이 보장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온라인 거래에서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것이 쟁점이다라고 분석했다.
국내 다이아몬드 전문 기업 KDT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관계자는 "온라인 거래에서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서울시립대 연구팀과 KDT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기업부설연구소가 함께 연구를 진행하여, 2020년 9월 현재 '블록체인을 이용한 다이아몬드 거래이력 관리 시스템, 방법, 및 컴퓨터-판독가능매체'라는 특허명으로 특허 등록 완료됐다. 실제 위 기술을 활용하여 시스템 구축 단계에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 다이아몬드 거래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게 된다면, 특정 다이아몬드의 채굴 및 거래 이력뿐만 아니라 가격까지 투명하게 공개되어, 소비자는 다이아몬드 위변조 가능성을 배제하고 투명한 가격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KDT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는 현재 자회사인 KDT 금거래소를 론칭하고 순금 거래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장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제 금 시세뿐 아니라 금에 관련한 시황 및 전문적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기업은 최근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한 'GIA 다이아몬드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 상품인 GIA 다이아몬드는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은 다이아몬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