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에 취한 국민연금...운용역 4명 경찰 수사

입력 2020-09-18 09:21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소속 운용역 4명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에서 대체투자를 담당하는 책임운용역1명과 전임운용영 3명 등 총 4명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 네명은 지난 9일 전원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연금은 관계자는 “내부에서 이들의 대마초 흡입 사실을 파악하게 된 직후 경찰에 고발조치와 인사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수사는 기금운용본부가 위치한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