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목표가 85만원"..."저가매수 기회"

입력 2020-09-18 08:58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최근 급락한 주가와 관련, '저가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5만원을 유지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 보고서에서 "이번 급락을 LG화학에 대한 매수기회로 삼기를 권고한다"며 "물적분할을 통해 LG화학이 전지사업부문이 100% 연결 자회사가 될 것이기에 기업 실적과 주주가치 펀더멘털에 변경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주가 급락의 원인이 된 전지사업부의 IPO에 대해서도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원 연구원은 "회사측에서 IPO를 추진한다 하더라도 최소 1년이 필요할 것으로 언급하고 있고 IPO 시기도 아직 미정으로 단기적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물적분할을 통해 글로벌 FI 유치 및 글로벌 자동차 OEM 업체들과의 JV 설립 가능성도 높아질 필요도 감한해야 한다"고 덮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