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11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공동체 활성화 단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실시하던 집합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직무, 윤리, 공동체 활성화 등 공동주택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 생활 속의 층간 소음 예방법, 층간 소음 피해 시 대응요령, 분쟁해결 사례 등의 층간 소음 문제에 관한 내용도 교육에 포함돼 있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증가하는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민 누구나 서울시 평생학습 포털에서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동별 대표자는 공동주택관리교육 사이버연수원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을 유료 수강할 수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유료 온라인 강의를 이수한 후 관리주체로부터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분쟁 없는 공동주택 환경을 만들어 가시길 바라며, 문제가 발생할 시 우리 구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