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퀸’ 펀치,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한류 드라마 OST상 수상

입력 2020-09-16 13:20



가수 펀치(Punch)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한류 드라마 OST상을 수상했다.

펀치는 지난 10일 서울 MBC 공개홀에서 개최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한류 드라마 OST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펀치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OST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을 가창했다.

펀치는 청아한 음색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드라마의 여운을 끌어올렸고,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스트링과 조화를 이루며 한 편의 영화처럼 따뜻한 감성을 전달했다.

이후 펀치는 소속사를 통해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OST와 앨범으로 계속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펀치는 '밤이 되니까' '헤어지는 중' '가끔 이러다' '안부' 등의 음원을 발매할 때마다 꾸준히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도깨비' '낭만닥터 김사부'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해 큰 사랑을 받아 'OST 퀸'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가창자로 나서 'Close To Me(클로즈 투 미)'와 '널 사랑했던 한 사람'을 발매, 드라마에 감성을 불어넣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