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500만원 이상 대출하면 최대 100만원 준다

입력 2020-09-16 11:02


카카오페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를 위해 대출 이자 지원금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27일부터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통해 대출 금리와 한도를 조회한 다음 500만원 이상 대출받으면 이자 지원금을 카카오페이머니로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이 실행될 때 3만원, 5만원, 50만원, 100만원 중에 랜덤으로 지급받게 된다.

실제 이자 지원금은 대출 실행 익월 말일에 지급된다. 1인당 1회 제한이다.

카카오페이는 '내 대출 한도' 서비스의 제휴사가 현재 21곳이며,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카드·신한카드 회원이면 카드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페이에서 장기 카드 대출 금리·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교보생명에 가입돼 있으면 소득·재직 증빙 없이 신용 평가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며 대출이 필요해진 사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자 지원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