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매주 월·수 '소상공인 상품 판매' 라이브커머스 정기 운영

입력 2020-09-15 12:00
수정 2020-09-15 12:19
가치삽시다 플랫폼, 티몬·11번가 등 민간 플랫폼 활용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라이브커머스 협업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치데이 라이브커머스는 가치삽시다 플랫폼 뿐만 아니라 티몬, 롯데 100Live, 위메프, 카카오커머스, 11번가,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을 통해 영상을 송출하고 상품을 판매한다.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주부 등 대상)와 퇴근 시간대(직장인 등 대상)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고정적인 시청자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회당 1시간 정도 운영되는 라이브커머스에서는 민간 전문가 등을 통해 선정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 등을 판매하며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방송 중에 할인쿠폰,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치 데이 첫날인 16일에는 티몬과 롯데 100라이브(100Live)와 협업하는 라이브커머스를 각각 진행한다.

올 추석 코로나19로 만나기 어려워진 가족과 친지 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우, 한돈, 전복, 조기, 전통 장류 등 다양한 선물세트와 착용이 일상화된 방역 마스크를 판매한다.

중기부는 인기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상품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쟁력 있는 지역 점포의 상품들도 적극 발굴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경제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비대면 판로를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