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아트디렉터 문정욱, 2021 S/S 서울컬렉션에 새로운 시도 선보여

입력 2020-09-14 16:39


콘텐츠 마케팅 전문기업 미디어스퀘어(대표 안정모)와 손잡은 패션아트디렉터 문정욱은 2021 S/S서울컬렉션 참가를 14일 밝혔다.

이날 회사관계자는 "문정욱 디자이너의 컬렉션라인이 데이터 기업과 협업하여 어떻게 브랜드와 제품을 전개하는지 볼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다. 이미 론칭한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브랜드 엘리스레베(alice reve)와 남성 그루밍족 타깃 텐야드(10yard) 등 나인틴에이티(NINETEENEIGHTY)와의 콜라보 라인을 대거 선보일 것이다"며 계획을 밝혔다.

이날 문정욱 디렉터는 "그동안 데이터 마케팅 회사에 합류하여 기존 어패럴 회사와는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브랜드와 제품 개발을 총괄하게 되었다. 그 결과를 서울컬렉션을 통해 협업라인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안은미컴퍼니의 수석무용수 김혜경(현대무용가), 핏코리아 대회 우승자 진세안 모델 등이 쇼 무대에 등장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극대화하여 패션쇼의 문화적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2021 S/S 서울컬렉션의 한계를 새로운 연출과 상상력을 가미해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정욱 디자이너는 2021 S/S 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산업 디자인과 공예, 공연 기획 등 다양한 문화 예술과의 접목 및 융합을 통해 패션의 문화적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