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케어, 풀무원푸드머스와 파트너십으로 시니어 영양관리 '푸드케어'서비스 구축

입력 2020-09-14 15:45


시니어 플랫폼 아리아케어가 최근 시니어 푸드케어 활성화를 위해 풀무원푸드머스와 푸드케어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니어 계층의 보다 나은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푸드케어 서비스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아리아케어 인태근 창업자에 따르면 지속적인 재활을 통해 시니어, 즉 노인층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시니어 케어의 핵심으로써 소화기능이 약해지면서 음식섭취에 흥미를 잃기에 재활 효과가 떨어지게 되는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풀무원과 소화가 잘되는 연화 및 연하식을 함께 연구 개발해 맞춤형 월별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풀무원의 기존 개발된 제품들을 플랫폼 내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들을 통해 시니어들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제품 이용에 대한 빅데이터들을 수집하고 대학병원 빅데이터통합센터팀과 협업을 통해 맞춤형 식단 관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 및 소화기능을 위해 연하 및 연화식으로 구성하고 제품의 다양성을 늘려 만성질환에 개선 효과를 주게 하고자 한다는 것이 인태근 창업자의 설명이다.

시니어 플랫폼인 아리아케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홈케어&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써 홈케어 서비스와 인지 및 신체능력 개선을 위한 재활 기반의 데이케어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단순 돌봄 서비스에 국한되었던 기존 요양산업에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케어테크'를 도입한 요양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현재 전국 100여개의 케어센터에서 200여 명의 사회복지사와 3,000여 명의 요양보호사 전문 인력이 함께 하고 있다.

아리아케어는 이에 앞서 5월에 SKT와 인공지능을 통해 독거노인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24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재 초기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돌봄대상 노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적극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전 플랫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태근 창업자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보고자 일본의 개호식품 산업과 업체들을 연구해보고 기존 아리아케어 데이케어센터에 식자재를 공급해주던 풀무원에 서비스 구축 제안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