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코로나19 소외계층 위한 의료물품 전달 - 국내·외 의료지원 4,760회

입력 2020-09-14 15: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스포츠닥터스가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물품을 지원했다.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는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이창재·이창하)과 함께 의료서비스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서울시 노원구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평화의집)을 방문해 의료물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전달식에는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 조광희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송상용 교수, 스포츠닥터스 강석재, 김상희 이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스포츠닥터스와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7월 31일 서울시 강남구 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양사는 이날 혈당측정기, 측정세트, 구강유산균 등 1,000만원 상당의 의료물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였다. 향후 양 기관은 신속한 의료지원과 봉사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우리금융그룹 일원으로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 국민이 생계마저 위협받는 상황에서 작은 정성이라도 보탤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슬기를 모아 함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송상용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참석하게 돼 스포츠닥터스와 우리자산신탁에 감사하다”라며 “추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활발히 진행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의료지원 4,760회를 달성한 스포츠닥터스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대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5,000여 종합병원이 소속된 대한병원협회와 4만 개원의 및 15만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개원의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00만 의료진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내 및 전 세계 의료진과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스포츠·연예스타 500여명이 참여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