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들의 재능기부, 평범한 일상이 선물처럼 다가올 그날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입력 2020-09-14 10:50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자리를 잃어버린 뮤지컬배우들이 국민들의 힘든 마음을 공감하며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함께 하고자 ‘힘내라 대한민국’이란 노래를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시작은 하태성 작곡가가 코로나19로 연습이 중단된 텅빈 연습실을 보며, 배우들의 땀방울이 무색해지는 공허함과 허탈함을 느꼈고, 공연 준비를 위해 노력했던 그들의 모습에서 아픔보다는 희망을 갖고자 멜로디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김한솔 작가의 주옥같은 글이 하태성 작곡가의 멜로디를 만나 힘을 얻었고,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코로나19로 힘들어진 국민들을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가 완성됐다.

이번 앨범의 하모니는 뮤지컬배우 주아, 방진의, 이충주, 연지 리, 서연정, 유희지, 김지원, 이지현, 이종석이 가창에 참여했다.

‘힘내라 대한민국’은 기존에 정부주관으로 제작된 응원캠페인송과는 차별화를 띈다.

이 노래에 참여한 모두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자 문화종사자이기에, 자신들이 가장 오롯이 보여줄수 있는 방식으로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이 노래를 통해 자신들이 처한 답답한 상황에서 잘 이겨낼수 있는 힘을 노래와 목소리를 통해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며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힘든 마음을 공감하고 그걸 이겨낼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함께하고자 첫 소절에서부터 답답해진 가슴속을 뻥 뚫어 놓을 만큼 시원한 가창과 합창을 선보이며 모든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뮤지컬 배우들과 모든 참여인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가창 및 제작 됐으며 발생되는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