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내 10개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힘을 모아 만들어진 비대면 진로직업 영상 콘텐츠 플랫폼 '상생에듀(SSEDU)'에서 비대면 진로 및 직업 교육 콘텐츠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상생에듀의 비대면 교육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간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2020년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기업 협업화 사업' 선정 시범사업 모델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수업이 어려운 이 시기에 상생에듀는 진로/직업관련 콘텐츠를 교과목과 연계하여 능동적 수업 참여를 돕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생에듀의 비대면 진로 및 직업 교육 수업은 집중도 저하 및 소통 없는 주입식 교육법과는 다르다. 영상 속 키트를 가지고 수업하기, 몸을 움직이며 K-POP 배워보기 등 유익함은 물론 흥미유발을 통한 끊임없는 동기부여로 몰입감을 높였다.
한편, 상생에듀는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인 '지역문화공동체 반반협동조합', '식스팜원예복지 협동조합', '협동조합 웰펀', '이룸교육문화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비대면 영상 콘텐츠 플랫폼이다. 해당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이번 수업을 위한 마술사, 원예치료사, 캘리그라퍼, 공예작가 등 기업과 관련된 컨텐츠 제작과 키트를 개발하였다.
김해 중앙여중 교사는 zoom을 통한 마술사 진로직업 실시간 수업에 대해 "코로나 시대 비대면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방법"이라며,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비용도 저렴하여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꿈과 비전을 품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앞으로 유능한 강사들과 소통하여 '학생중심 교육'이 비대면 현장에서도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