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라이즈드, "기술 혁신과 프리미엄한 경험을 통해 라이더들과 연결되다"

입력 2020-09-11 10:58


언택트 시대 최대 수혜 업종 중 하나로 꼽히는 자전거 업종은 실내 스포츠와 대중교통이라는 두가지 문제를 해결해주는 최고의 선택지이다. 미국의 경우 일반 매장에 남는 자전거가 몇 없다고 할 만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197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자전거와 그에 관련된 여러 장비들을 제조하며 세계 최상급 레이싱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는 자전거 전문 종합 브랜드이다. 스페셜라이즈드는 "라이더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혁신하고 영감을 전달하겠다."는 브랜드 미션을 가지고 있다.

이에 "혁신 아니면 죽음"이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제품에 여러 가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로드 자전거에는 'Aerodynamics(공기역학)'에 대한 연구를 위해 자체 제작한 풍동실험실인 윈 터널을 통해 자전거뿐만 아니라 헬멧, 의류 등 사이클링과 관련된 모든 것을 테스트한다. 산악자전거에서는 'Brain Technology(브레인 기술)'가 핵심 이노베이션이다.

라이더의 힘과 지면 충격을 완전히 분리하여 라이더가 오직 페달링과 조향에만 집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위스에 전기 자전거 R&D 센터를 두고 로드 자전거, 산악자전거, 생활용 자전거에 걸쳐 최적화된 라이더의 경험을 제공하는 전기 자전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만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 임웅빈 대표는 "자전거 라이딩 경험은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로 발현된다. 라이딩에 영감을 전해주고, 최고의 기술혁신과 가장 프리미엄 한 경험을 통해 보다 많은 라이더들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라고 전했다.

과연 언택트 시대라서 자전거가 화두가 된 것일까. 자전거는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기계라는 최고의 수식을 가지고 있다. 타는 것만으로도 많은 가능성을 열 수 있는 자전거 시대는 다가올 미래로 예정되어 있었던 건 아닐지, 그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