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6번 출구 인근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공사 중인 건물의 임시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4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건물과 승용차 사이에 끼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구조 당시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길을 가던 60대 여성 1명도 사고로 발생한 파편에 맞아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