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신입행원들에게 "기본을 지키는 것이 경쟁력인 시대"라며, "고객을 먼저(First) 생각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IBK인이 돼달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지난 9일 언택트 신입행원 연수 중인 직원들과 실시간 온라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최근 250여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하고, 이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이번 주까지 6주간의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역할과 성장 배경, 당면 과제 등을 직접 설명하며, "IBK가 혁신금융을 선도하고, 새로운 금융영토를 개척하는데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부단히 실력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과 전문성을 키워 '실력 있는 은행'을 만들고, 팀워크와 조화(하모니)를 통해 '품격 있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윤 행장이 직급과 업무와 상관없이 진솔하고 격의 없는 소통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이번 신입행원과의 대화도 윤 행장의 이와 같은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