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조국 흑서'로 통하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예스24는 9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2위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읽은 책으로 화제를 모은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가 차지했다.
이어 '돈의 속성', '흔한 남매 흔한 호기심1',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등의 순이었다.
투자와 재테크 관련 도서가 꾸준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식 전문가 윤재수 저자의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8위에,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의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이 10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심판'이 7위, 어린이 판타지 만화 시리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8'이 9위다.
전자책 분야에서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1위,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가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