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에 "자신감 근거 뭐냐" 물었던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발탁

입력 2020-09-10 12:15


국민의힘은 10일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와 윤희석 부대변인을 각각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예령 신임 대변인은 경기방송 재직 시절인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는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말했고, 그 질문은 문 대통령의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으로 회자되며 여권 지지층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김 대변인은 지난 총선 때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인 배준영 김은혜 대변인 투톱에 원외인 김예령 윤희석 대변인이 합류함으로써 대여 공세의 화력을 보강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