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풍원화학과 103억 원 규모 마곡 연구소 신축공사 계약

입력 2020-09-10 09:15


<사진>풍원화학 완공 조감도

-웰크론한텍, 마곡지구 내 총 12곳 시공 실적

-오피스 리모델링 시장 진출…시공능력 호평

-세종시 신축공사 계약 등 공공부문 수주 확대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이 화공약품 제조기업 풍원화학과 103억 원 규모의 마곡 연구소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웰크론한텍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의 핵심기술인 금속표면처리제를 제조하는 풍원화학과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풍원화학 마곡 연구소는 마곡 D10-11지역에 지하4층, 지상9층, 연면적 1,990평 규모의 연구시설로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2022년 5월까지다.

웰크론한텍은 지난 6월, 의료장비 동축케이블 제조업체 ‘태양3C’의 마곡사옥 및 연구소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풍원화학 마곡 연구소를 포함해 정원씨앤에스 사옥, 다산씨엔텍 사옥 및 연구소, 팜스빌 신사옥 등 마곡지구 내에 총 12개의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중소 중견 건설사 가운데 마곡산업단지 최다 실적이다.

또한 회사는 마곡산업단지뿐 아니라 지난 6월, 298억원 규모의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 오피스텔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청계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 ‘케이스퀘어시티’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하며 본격적인 오피스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하는 등 건축분야에서 업계로부터 뛰어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150억 규모의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 계약도 체결하는 등 공공부문의 수주도 확대되고 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마곡산업단지에서의 시공 실적과 기술력이 이번 계약을 체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마곡산업단지 입주 예정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등 수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