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3일 만에 상승 전환…테슬라10%↑·FAANG 1~3%↑

입력 2020-09-11 12:56
美 3대 지수, 3일 만에 상승 전환…나스닥 2%↑



테슬라, 유상증자 후 30% 급락…수요일 10% 회복

테슬라·FAANG, 3일간 1조 달러 증발…일부 회복



쿼보, 가이던스 상향 조정…EPS 2.14달러 예상

엔비디아6% 등 반도체 업종 일제히 상승



므누신 “항공기업 지원 2차 재정정책, 불확실”

버진갤럭틱, 10월 22일 승무원 우주 비행시험 예정



LVMH, 티파니 인수 철회…”무역 갈등” vs “핑계”

룰루레몬, 가이던스 미발표…호실적에도 하락

FT “아스트라제네카, 다음 주 임상시험 재개 예상”



WTI↑, 전일장 급락 후 3%대 회복

금값, 달러 약세 · 백신 지연 소식에 상승





[3대지수]

글로벌 마감 시황입니다. 3일간 큰 낙폭을 보였던 뉴욕증시, 수요일장은 시장 전체적으로 모두 오르면서 3대 지수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1.6% 올라 27,900포인트대에, S&P500 2% 상승. 나스닥이 2.7% 오르면서 11,141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친환경자동차]

바로 개별종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 넘게 올라 1/3 정도 회복했습니다. 366달러 선에 마감했고요. 니오도 6.2% 올랐는데, 니콜라의 경우 전일장 40%가 올랐던 터라 차익 매물에 15% 하락 마감했습니다.

[FAANG]

테슬라를 포함해 FAANG주, 지난 3일 동안 약 1조 달러가 넘는 돈이 증발했었는데요. 전일장 상승한 넷플릭스를 제외하고 모두 1~3%대 상승 보였습니다.

[쿼보·필라델피아 반도체]

이어서 반도체 업종살펴보겠습니다. 쿼보는 가이던스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8% 가까이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도 6%, AMD 4% 등 반도체 업종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 가까이 상승해 전일장 하락분의 대부분을 회복했습니다.

[미국항공]

한편 미국 항공기업은 무신 재무장관이 항공업계 2차 지원정책에 대한 집행여부가 불확실하다고 전해 하락했습니다. 델타항공 2% 대 하락, 사우스웨스트와 유나이티드항공 모두 3% 내렸고요. 다만, 버진 갤럭틱의 경우 어제였죠. 10월에 승무원을 대상으로 우주 비행시험을 진행한다고 알려서 상승세이었습니다.

이어서 개별이슈로 등락 보인 종목입니다.

[티파니]

프랑스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 미국의 보석 업체 티파니의 인수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루이비통 측은 프랑스와 미국 간의 무역 갈등이 이번 인수 건을 취소하게 된 주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룰루레몬]

유명 스포츠 의류 업체 룰루레몬은 호실적과 함께 남은 2020년도 좋은 매출이 전망된다고 전했지만, 정작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아 7%대 내렸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마지막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다음 주면 다시 백신 임상 시험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 오늘장 1.9% 내린 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상품시장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전일장 7%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마감했습니다. WTI 3.5% 올라 38달러 선에 거래 마쳤고 브렌트유도 4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금값]

금 가격은 달러 약세와 백신 지연 소식에 0.6% 올랐습니다. 1,954달러 선에 마감했고요.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소폭 내려 93.24포인트에 움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