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3차 출자에 54개 펀드 신청…경쟁률 2.3대 1

입력 2020-09-09 14:13
수정 2020-09-09 15:16
신청 금액 8천억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 등 모태펀드 3차 출자사업 접수결과, 54개 펀드가 모태펀드에 약 8천억원을 출자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출자 계획 3,540억원을 기준으로 경쟁률은 2.3대1이다.

3차 모태펀드 출자 규모는 3,500억원 내외로, 민간자금과 함께 최종 총 7천억원 내외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의 경우 이번 3차 출자사업의 목표 조성금이 6천억원 규모였으나, 모태펀드 출자를 신청한 펀드의 전체 조성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다.

앞선 출자 사업을 통해 5,800억원 규모 펀드가 현재 조성 중임을 고려하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에도 당초 조성 목표치 1조원은 쉽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자유특구 내 혁신기업 등 비수도권 지방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규제자유특구펀드도 당초 모태펀드 출자계획 250억원 대비 484억원 출자 신청, 1.9대 1을 기록했다.

소재부품장비펀드의 경우 모태펀드 275억원 출자에 1,986억원 규모 출자 요청이 접수돼 경쟁률이 7.2대1에 달했다.

중기부 김주식 벤처투자과장은 "코로나19에 여파에도 벤처캐피탈들이 적극적으로 투자 활동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펀드가 조기에 조성돼 빠르게 기업에 흐를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