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17개 수록곡 매시업한 독특한 형식의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입력 2020-09-09 10:20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한층 특별한 방식으로 새 앨범 'IN生'(인생)의 전곡 하이라이트를 오픈했다.

컴백을 앞두고 트레일러 필름부터 콘셉트 포토, 수록곡 선공개 영상인 'UNVEIL : TRACK'(언베일 : 트랙), 오프닝 비디오 등 고퀄리티 티저를 쏟아낸데 이어, 9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Stray Kids <IN生> Mashup Video'(스트레이 키즈 <인생> 매시업 비디오)를 공개했다.

멤버들이 직접 만든 신보 수록곡 17개 트랙을 매시업해 3분 23초짜리 새 노래를 하나 탄생시킨 것.

음원의 베이스엔 타이틀곡 'Back Door'(백 도어)의 메인 사운드가 깔려있고, 이 위에 '마라맛 장르 개척자'다운 중독성 강한 트랙부터 잔잔한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이 자연스럽게 매시업돼 있다.

기존의 앨범 샘플러 영상, 하이라이트 메들리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시도가 돋보인다.

특히 'Back Door'의 비트는 한 번만 들어도 귀에 확 꽂혀, 음원 풀버전에 대한 궁금증까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번 노래는 페스티벌 분위기를 내기 위해 어쿠스틱, 신스 등 다채로운 악기들을 활용했고, 곡 중간중간 독특한 음향 효과를 넣어 완성했다.

"손잡이를 돌려 내가 원하던 걸 다 볼래" "관계자 외 출입 금지 여긴 back door 관계자가 되고 싶다면" 등의 가사를 통해 선을 넘는 짜릿함을 전달한다.

새 음반에는 지난 6월 발표한 첫 정규 음반의 인트로 곡 'GO生'(고생)의 풀버전인 '토끼와 거북이'를 시작으로, 'B Me'(비 미), '아니 (Any)', '미친 놈 (Ex)' 등이 담긴다.

3번 트랙 'B Me'는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괴롭히던 고민들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내가 되겠다는 내용을 서정적인 멜로디에 실었다.

'아니 (Any)'는 쉬운 질문마저 '응'이라 대답할 수 없고 '아니'라고만 답해야 하는 슬픈 현실을 재치있게 노래했다.

'미친 놈 (Ex)'은 상대에 대한 마음이 식어 이별을 택했지만 인연을 놓쳐버리고 마주하게 된 후회를 그렸다.

6번부터 8번 트랙에는 작년 11월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나인 : 언락')에서 선보인 미발매 유닛곡 'We Go (방찬, 창빈, 한)', 'Wow (리노, 현진, 필릭스)', 'My Universe (승민, 아이엔 Feat. 창빈)'이 포진했다.

여기에 마라맛 장르의 진수를 선보인 정규 1집 'GO生'의 수록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9월 14일 오후 6시 새 음반 'IN生'과 타이틀곡 'Back Door'를 발매한다. 이어 오후 9시에는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 유튜브, 트위터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 'ONLINE UNVEIL : IN生'(온라인 언베일 : 인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