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배우로 활약했던 정재호가 이번엔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36회에서는 방송인 정재호가 스페셜 MC로 참여한다.
정재호는 "'연애의 참견' 새로운 가족이 되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하며 '연애의 참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그는 '연애의 참견' 드라마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이후 SNS DM을 많이 받았다며 당시 들었던 감정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이에 한혜진은 "솔직한 분이다"라며 놀라고, 곽정은은 "의외다. 이런 스타일 아닐 줄 알았다"라며 흥미로워 했다고 해 과연 정재호가 밝힌 속마음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정재호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드라마의 후일담이 찾아와 의미를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여자친구 가족의 사고를 뒷수습하기 위해 4천만 원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었던 회계사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남이 선물한 차까지 팔아버린 여자친구의 모습에 당시 MC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바.
여기에 여자친구의 동생이 또 사고를 치고 고민남에게 연락을 해왔다는 후일담이 도착해 MC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고민남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정재호는 자신이 직접 연기했던 이 사연과 비슷했던 자신의 연애담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정재호는 "나는 자발적 호구형이다. 드라마 찍을 때 사실 내 얘기인 줄 알았다"라며 "여친이 신생아병 걸릴 정도였다. 연애를 '육아'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라는 독특한 연애관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이외에도 정재호는 '연락 집착' 남자친구를 둔 고민녀의 사연부터 '연애의 참견' 배우가 직접 보낸 사연 등 이날 '연애의 참견'에 등장하는 사연에 몰입하며 열정적인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이처럼 정재호의 과거 연애담을 비롯해 솔직한 입담이 펼쳐질 '연애의 참견 시즌3' 36회는 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