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 8개월 동안 8만 8700여 개의 신규 사업체가 등록을 마쳤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베트남의 신규 사업체수는 작년 동기비 2% 감소를 보여 아세안 국가들과 비교해 신규 사업체 숫자가 크게 줄지 않았다.
올해 베트남의 경기 회복세를 보면 작년과 비슷한 숫자의 신규등록사업장 수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들 신규등록사업장의 평균 등록자본은 전월에 비해 19%,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216억 동(VND), 미화 약 93만2000 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신규등록사업자들의 투자 총액은 12조1000억 동(VND) 미화 약 518억 달러로 6.5% 늘었고, 이들이 고용한 인원은 69만4900명으로 16.5% 줄었다
또한 신규등록사업체의 3분의 2는 서비스 업종으로 신고했으며, 전력, 기술, 디자인 분야의 기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지난 7월 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